6월 21(목) 부산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4개 주요 권역별 주요도시서 지역순회 투자설명회 순차적으로 열려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정부가 식품기업 맞춤형 현장밀착을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한다.

자료=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전국 식품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역순회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지역순회 투자설명회」는 6월 21(목) 부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전국 4개 주요 권역별 주요도시(부산, 대전<충청권>, 서울<경기권>,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농식품부는 전북 익산시에 70만평 규모의 식품기업 150개사·연구기관 10개 등이 집적화된 수출지향형 ‘국가식품산업 전문단지’를 조성 중이다.

국가식품클러스터 부지조성이 ‘17년 12월 마무리되고 정부 기업지원시설이 본격 가동되고 있어, 국내·외 분양 체결기업이 56개社로 늘어나는 등 식품기업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금년 들어서 6월 현재까지 ㈜풀무원, 익산식품 등 8개 식품업체가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고, 20개 식품기업이 착공하여 현재 15개 기업이 공장을 준공하여 제품을 생산 중이다.

이와는 별도로, 임대형 식품벤처센터에서 식품창업 열정과 아이디어로 무장된 40개 업체가 입주하여 왕성한 제품 제작 등 기업 활동을 하고 있다.

금번(6월 21일 부산) 투자 설명회는 식품기업 투자유치를 통한 분양률 제고(6월기준 36.5%)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 마련했다.

투자설명회 세부내용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추진현황과 입주기업에 대한 지원사업 등을 설명한다.

특히, 롯데슈퍼 전 최준석 대표이사의 ‘식품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설명과 이미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한 가야F&D기업 대표인 김기현 대표가 연구개발에 관한 우수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8 부산국제 식품대전(6월 21일~24일, BEXCO) 연계(참가)를 통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 활동도 전개한다.

국내외 주요 식품기업 대상 투자유치관 운영(3개부스) 등을 통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분양계약 체결기업의 전시제품을 통한 분양·입주기업 홍보, 국내 판로 개척 및 해외진출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황규광 과장은 "이번 지역순회 설명회 등을 통해 많은 식품기업에게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 시 혜택과 향후 발전방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현재 모든 지원기반이 구축된 만큼 기업 맞춤형 현장밀착 지원 등을 통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R&D·원료·인적네트워크·수출지원 등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식품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창의와 혁신의 식품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동시에 『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세계가 주목하는 국가식품 산업단지로 성장하여 국내 식품산업이 비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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