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서 진행...우박으로 큰 피해 입은 경산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기획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농협하나로유통이 우박 피해를 입어 겉면에 흠집은 있으나 맛과 당도는 뛰어난 천도복숭아를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산지역 농가의 시름을 덜기위해 기획됐으며, 겉면 흠집으로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맛과 당도가 뛰어난 천도복숭아(1.5kg/봉)를 할인 판매한다. (사진=농협)

농협(회장 김병원) 하나로유통은 다음 달 초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우박 피해를 입은 경산 천도복숭아 판매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달 우박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산지역 농가의 시름을 덜기위해 기획됐으며, 겉면 흠집으로 상품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맛과 당도가 뛰어난 천도복숭아(1.5kg/봉)를 할인 판매한다.

경산시는 천도복숭아 전국 생산량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주산지이지만, 올해는 개화기 저온에 의한 결실량 감소와 우박 피해까지 겹쳐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하나로유통 김성광 대표이사는 “생산량 감소와 우박 피해로 시름하는 농가의 소득 보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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