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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분석]농식품부 1급인사 '혁신' 보다 '안정' 방점차관보 안호근· 기획조정실장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 허태웅 임명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7.07.2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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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호근(55) 차관보(사진 왼쪽부터), 김경규(53) 기획조정실장, 허태웅(52) 식품산업정책실장. 사진제공=농식품부

[한국농어촌방송=권희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가 차관보에 안호근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하는 등 실장급 고위간부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5일자로 기획조정실장에 김경규 식품산업정책실장을, 식품산업정책실장에 허태웅 전 청와대 농림축산식품 비서관을 각각 전보 발령했다.

이번 1급 인사 흐름을 놓고 농업계 안팎에서는 농식품부 수장 교체 이후 대폭적인 물갈이가 예고될 것이란 예측과 달리 1급 모두 전보발령이 진행된 만큼 가파른 '조직 혁신' 보다는 '안정'을 꾀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안호근(55) 차관보는 원주 출신으로 춘천고와 서울대,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제학 석사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농식품부 기획예산담당관, 농업연수원장, 식량원예정책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농촌정책국장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부터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한 바 있다.

농업전반에 뛰어난 업무 감각과 통찰력을 두루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는 안 차관보는 한 때 농촌진흥청장과 산림청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김경규(53)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경기 화성 출신으로 경동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0회인 김 실장은 국제협력과장과 식량정책관, 식품산업정책실장, 식품산업정책관, 농업정책국장, 유통정책단장, 주미 농무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농식품부 내 직원들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도 정평이 자자한 김 실장은 강한 추진력과 달변가로 언론 브리핑에 능숙하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4년 그가 식량정책관 때 당시 쌀 관세화(수입쌀 개방)를 관철하면서 전국에 흩어져 있는 농민단체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설득한 것은 오래도록 회자되고 있다.

더불어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축산 관련 업체들이 도산에 이르자 축산발전기금을 적시에 공급해 능력을 인정받은 것도 대표적인 일화다.

허태웅(52) 식품산업정책실장은 합천 출신으로 서라벌고, 서울대 농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기술고시 23회로 공직에 첫발을 디뎠다.

허 실장은 청와대 농축산식품비서관, 유통소비정책관, 대변인, 과수화훼과, 검역본부 식물검역부장, 과학기술정책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권희진 기자  ym7736@newsk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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