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농(農)담 윤주이 회장편‘, 오는 27일(수)부터 6시30분, 15시 30분, 21시 30분, 25시 30분 방영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한국유기농업학회(이하 유기농업학회) 윤주이 회장은 한국농어촌방송 ‘진한농(農)담’에 출연해 유기농업의 가치와 나아가야 할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유기농업학회는 유기농업에 관한 이론과 정책 및 역사를 연구하고 연구내용을 널리 보급하는 학술단체로 91년 설립되었으며 자연과학·인문사회 학자 약 600여명이 함께하고 있다.

한국유기농학회 윤주이 회장이 진한농(農)담에 출연했다 / 사진=방송 장면 캡처

친환경 농업 1호 박사인 윤주이 회장은 “오랫동안 언론사에서 근무했던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농업관련 학회 중 최고의 학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학회를 활성화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지난 6개월간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윤주이 회장은 “유기농업이라 하면 단순히 ‘화학비료와 합성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농업’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유기농업의 일부 특징일 뿐”이라며 “생물의 다양성 유지와 토양오염방지 및 수질개선 등 환경을 보존하는 가치가 있다”며 유기농업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그는 유기농산물의 판로와 관련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직거래 유통이 더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회장으로써의 앞으로의 계획과 관련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친환경유기농업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는 생태 농정으로 대전환을 추진할 경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에 대한 파급 효과와 현 정부의 농업정책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한편 유기농학회에서는 오는 26일부터 27일 전북대학교에서 ‘2018년도 한국유기농학회 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생태·환경농업으로의 대전환을 주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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