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8일 제27대 청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현장 행보로 28일 충북 청주시 미원면을 찾아 호우 피해 일손을 돕고, 현장을 점검하면서 농업인을 위로했다.

▲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18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28일 충북 수해피해 농가를 발문해 일손돕기에 나섰다(사진=농진청)

라 청장은 이날 농촌진흥청, 충북농업기술원,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직원 45명과 함께 호우 피해를 입은 인삼 재배지 2개소 0.8ha에서 인삼밭 보수, 농수로 등에 쌓인 토사를 제거했다.

이어 라 청장은 충북 진천군 청년 창업농장 (농)삼채나라를 방문해 친환경 인증, 식품가공 상품화 현황을 살펴보며,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라승용 청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이끌 신규․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시책사업과 신규 정책을 도입할 예정이다.”며, “농촌진흥청은 농업인과 국민 눈높이에서 현장중심의 연구․지도․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9급 출신으로 시작해 1급인 농촌진흥청 차장까지 올라 고졸신화의 주인공이 되었던 라승용 청장은 작년 12월30일 퇴임 후 1년이 채 안되어 문재인 대통령의 발탁으로 새 정부 첫 농촌진흥청 청장으로 지난 18일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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