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자연생태공원 내 관찰 가능한 멸종위기 생물 통한 환경보호의 중요성 일깨워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삼척시는 삼척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1일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제27차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을 처음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 삼척자연생태공원 두루미 사육장 수생습지 체험현장. 사진제공=삼척시

이번에 인증받은 프로그램의 주제는 삼척자연생태공원 내에서 관찰 가능한 멸종위기 생물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청소년들에게 일깨워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삼척시는 소개했다.

환경교육 프로그램 인증 제도는 환경부가 공공기관 및 환경단체, 기업 등이 진행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친환경성과 우수성, 안정성 등을 평가해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인증하는 제도다.

삼척시 관계자는 "삼척자연생태공원 상반기 내방객 1천명 중 30% 정도가 유아 및 청소년인데, 이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예비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호응이 좋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인증 받기 위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삼척시는 앞으로 교육청 및 청소년 관련 기관과 협조해 삼척자연생태공원을 수학여행 및 야외 체험 학습을 위한 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신청은 농업기술센터 교육연구과에서 가능하며 연중 운영(하루 2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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