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농산물 직거래, 농촌일손돕기 등 교류 지속해온 영등포농협과 서계양2리 마을은 앞으로 더욱 협력과 교류 확대해 나갈 계획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서울 영등포농협이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8일 충남 예산군 신양면 서계양2리 마을에서 서울 영등포농협 이정택조합장(왼쪽 세번째), 김형신 서울지역본부장(왼쪽 네번째), 조소행 충남지역본부장(왼쪽 다섯번째) 등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서울 영등포농협은 6월 14일부터 29일까지 충남 예산군 서계양2리 마을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지원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8일에 내·외부 인사가 참석하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촌마을의 쾌적한 환경 조성 및 다원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자 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캠페인에 도시농협이 최초로 앞장서 나섬으로써 마을가꾸기 분위기를 조성하고 또한 명예이장 도시농협의 교류활동으로 도농협력의 우수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마을회관 도색 ▲마을건물 벽화 그리기 ▲아름다운 마을화단 조성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마을 배수로 정비와 하천주변 정화활동 등을 실시했다.

이정택 영등포농협조합장은 “영등포농협은 서계양2리 마을과 지난 2016년 6월 16일 「또 하나의 마을만들기」 명예이장 위촉을 통해 인연을 맺고 상호교류를 해오다 명예이장인 도시농협에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에 적극 나선다면 도농상생의 효과가 보다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이번 마을가꾸기를 계기로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매년 농산물 직거래, 농촌일손돕기 등 교류를 지속해온 영등포농협과 서계양2리 마을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욱 협력과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앞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경관 유지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촌에서의 역할을 제시하는 의미로 「2018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Start-up 행사에 이어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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