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서 '나의 농사 이야기' 주제로 공모전 결선 개최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농협이 농사 이야기를 공모하여 스토리텔링 브랜드화를 통한 농식품 홍보 및 농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8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경기도 안성시)에서 '나의 농사 이야기'를 주제로 '제4회 이야기가 있는 농식품 공모전'결선 참석자들과 김석기 원장(오른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농협)

농협(회장 김병원)미래농업지원센터는 28일 '나의 농사 이야기'를 주제로 「제4회 이야기가 있는 농식품 공모전」 결선을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회 이야기가 있는 농식품 공모전」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사 이야기를 공모하여 스토리가 있는 농산물 발굴 및 스토리텔링 브랜드화를 통한 농식품을 홍보하고, 농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한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35개팀의 농업인 각자의 개성있고, 흥미로운 농사 이야기를 제출했으며, 1차 예선 심사를 거쳐 6개팀이 최종 발표 심사를 통해 순위를 확정했다.

결선심사 결과, 대상은 ‘진취적인 곤충산업의 선구자’를 발표한 김우성 씨가 상금 100만 원과 농협중앙회 회장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27살, 나는 5년차 초보농부다’를 발표한 강보람 씨, ‘땅콩 새싹으로 농촌의 희망을 꿈꾸다’를 발표한 이누리 씨가 각각 상금 50만 원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상을 받았으며, 우수상은 남윤정 씨와 김미숙 씨, 권두현 씨가 각각 상금 30만 원과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의 수상자 전원에 대해서는 농식품 홍보 및 다양한 컨설팅을 통해 판로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모전을 주최한 김석기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 원장은 “농업인에게 스토리텔링과 브랜드 연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농업인별로 특화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는 판로 지원을 통하여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농업인 뿐만 아니라 청년 농부를 대상으로 한 파란창업 아이디어 캠프 등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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