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간편식! 주방없는 레스토랑' 컨셉으로 열려

[한국농어촌방송=유성훈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최근 1인가구 증가와 노령화가속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편의성을 강조한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이 식품산업의 최신 트랜드로 급부상함으로써, HMR을 주제로 제1회 『2018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를 개최했다.

2018 서울HMR 쿠킹&푸드페어 개막식 (사진=유성훈 기자)

‘모두의 간편식! 주방없는 레스토랑’을 컨셉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7월 4일(수)부터 3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되며, 국내 가정간편식 산업의 우수제품부터 신기술까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BBQ를 비롯해 농협하나로유통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조인주식회사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91개 기업이 참가했다.

2018 서울HMR 쿠킹&푸드페어 전시장 (사진=유성훈 기자)

또한, 국내 HMR상품 국제경쟁력 제고를 위해 HMR선진국인 일본의 HMR서밋, 미쯔비시식품, 야오코, 미쯔강와 유럽의 리로이 시푸드을 비롯 국내 CJ, AC닐슨 등 전문가들이 대거 연사로 참여하는 ‘HMR월드마켓포럼’을 7월 4일(수)와 7월 5일(목) 양일간 개최한다. 이를 통해 HMR상품의 현주소와 미래에 대해 함께 토론함으로써 정보 공유를 통한 기회 창출의 장이 마련 될 것으로 보인다.

aT는 『2018 서울 HMR 쿠킹&푸드페어』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국내 유일 농식품 전문 전시컨벤션기능 활용 유망 중소 HMR기업들을 발굴하고 서울시 등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HMR창업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창출 등 공공성에 가치를 둔 행사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8 서울HMR 쿠킹&푸드페어 홍보부스 (사진=유성훈 기자)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식재료를 사용하는 우수 HMR제품기업들의 판로 확대 및 홍보 지원으로 국산 농산물 수요가 확대됨으로써 국내 농수산식품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aT 이병호 사장은 “최근 1인 가구 및 맞벌이부부 증가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편리하고 품질도 좋은 가정간편식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에 발맞추어 중소 식품기업들에게는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는 참신하고 다양한 제품들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본 박람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