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시민모임, 「제21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 7월 5일(목) 14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소비자시민모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주최로 제21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품에 고효율 에너지 제품 및 친환경 제품 13개와 1개의 건축물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에너지위너상 선정은 약 한 달간 20명의 심사위원이 기기부문과 건축·건물 2개 부문에 대해 서류심사, 발표 등의 과정을 거쳐 심사를 진행하게된다.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제품 중 LG SIGNATURE 노크 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코웨이 나노직수 정수기, LG 고출력 Back Contact 태양광 모듈, LG 냉방전용 공기청정 벽걸이형 에어컨 4개 제품은 올해 최고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주어지는 에너지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수상제품 중 ‘LG SIGNATURE 노크 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가 국무총리상을, ’코웨이 나노직수 정수기’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LG 고출력 Back Contact 태양광모듈’이 환경부 장관상을 함께 수여받게 됐다.

국무총리상 수상품인 LG전자㈜의 ‘LG SIGNATURE 노크 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는 가정용 냉장고 최초의 노크 온 매직스페이스 기술을 통해 도어를 열어도 냉장실의 냉기손실을 47.3% 저감시켜 주는 기능과 노크 두 번으로 냉장실 내부 확인이 가능해 불필요한 도어 오픈 횟수를 줄여주는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Advanced 2사이클’ 냉동시스템을 개발하여 기존 시스템 대비 효율 개선 및 900L 이상 대용량 냉장고 중에서는 최초로 변경된 에너지 1등급 기준을 달성한 점을 높이 평가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품인 코웨이㈜의 ‘나노직수 정수기’는 순간 온수시스템과 고효율 냉각제어 시스템 적용으로 사용 전기량을 최소화함으로써 기술 개선을 통한 전년 대비 전력 사용량 감소 및 에너지 효율이 향상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환경부 장관상 수상품인 LG전자㈜의 ‘고출력 Back Contact 태양광 모듈’은 고출력 발전으로 제한된 면적에서 보다 큰 용량의 시스템 구성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공간 절약이 가능해졌으며 온도계수를 개선하여 일발전량을 증가시킨 점을 높이 평가하였다.

에너지 대상 수상품인 LG전자㈜의 ‘냉방전용 공기청정 벽걸이형 에어컨’은 소비자의 고효율 및 실내 공기질 관리에 대한 수요를 반영하여 공기청정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세경관 열교환기 개발을 통해 열교환기의 체적은 줄이고, 증발 성능 및 응축 성능은 개선한 점이 높은 평을 받았다.

이 외에 에너지위너상 수상품 중 에너지효율성 및 기술성 등이 탁월한 제품 및 절약활동에 대해 에너지 효율상, 에너지 기술상, 에너지 절약상, CO₂ 저감상을 각각 선정했다.

아산시의 중앙도서관은 공공 건축물의 예산대비 다양한 절감 요소를 적용하여 전국 도서관 최초 패시브 및 제로에너지 인증 건축물로 건립되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1++등급을 득하여 공공건물의 에너지 절약 모범사례로 평가되었다.

에너지 절약상에는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에너지 절감 및 피크 관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화를 실천하고 있는 KT 의 ‘KT-MEG플랫폼’이 선정되었다.

이 밖에도 에너지효율을 향상한 기술이 적용된 점이 인정되는 쿠쿠홈시스㈜ ‘쿠쿠 인앤아웃 직수 정수기’, LG전자㈜ ‘LG DIOS 인덕션 전기레인지’, 삼성전자㈜ '삼성 시스템에어컨 무풍4way 카세트 냉난방기‘ 3개 제품은 기기부문 에너지위너상에 선정되었다.

한편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사)소비자시민모임이 1997년 제정하여 매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1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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