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소비자시민모임은 5일 2시부터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21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에너지 위너상은 소비자시민모임이 1997년 제정해 매년 운영해오고 있으며, 기기, 조명, 친환경, 고호율 수송수단, 건축, 건물, 에너지 절약 활동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누어 뛰어난 에너지 효율 기술을 채택하여 생산된 제품과 활동을 선정해 수상한다.

올해는 에너지 제품 및 친환경 제품 13개와 1개의 건축물 등 14개를 수상품으로 선정했다.

제21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송기헌 의원,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  한국에너지공단 이상홍 이사장 직무대행, 한국정수기공업협동조합 정규봉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수상제품들은 매년 에너지 효율이 크게 향상됐고, 에너지 효율의 기술 발전을 실감할 수 있다”며 IT와 기기의 결합이라는 시스템적 접근에 의해 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기존과 다른 에너지 절약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고 언급했다.

사진=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신재생 에너지 관련 예산이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고, 안전하고 깨끗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 정부에서도 다양한 에너지 정책 펼치고 있다”며 “국회에서도 정부와 민간의 활동을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렇게 개발된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서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정말 중요한 의미가 있는 행사이다” 며 “기업들이 앞으로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제품과 기술개발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식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김규환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소비자들이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선택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기업들도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훌륭한 제품들을 만들어냄으로써 세계 최고의 1등 에너지 국가가 되길 희망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2018 제21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시상에 참석한 내외 귀빈 및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편 올해의 에너지 대상 중 국무총리상 수상품은 LG전자(주)의 'LG시그니처 노크 온 매직 스페이스 냉장고'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품은 코웨이(주)의 '나노직수 정수기' 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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