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인재양성 협력와 학생 교육을 위한 인적 및 기술적 지원에 관한 사항 등 5개 사항 업무협약 맺어

[한국농어촌방송=김미숙 기자] 한농대가 농수산업 청년인력 교육의 질을 높이고자, 군산대와 손잡았다.

한농대와 군산대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대학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인재양성 부분에서 협력하고 학생 교육 지원에 필요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총 5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사진=한농대)

국립한국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이하 한농대)이 5일(목) 청년 후계 인력 교육을 내실화하고 대학의 차별화된 전문 기술을 상호 교류하기 위해 국립군산대학교(총장 곽병선, 이하 군산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산대 본부 4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한 이 날 협약식에는 허태웅 총장과 곽병선 총장, 양 대학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한농대와 군산대는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대학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인재양성 부분에서 협력하고 학생 교육 지원에 필요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총 5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는 △대학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인재양성 협력 △학생 교육을 위한 인적 및 기술적 지원에 관한 사항 △학생 교육·실습 및 자원봉사 지원에 관한 사항 △시설,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지원에 관한 사항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한농대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71년간 축적한 군산대의 교육 노하우와 AI, ICT, 생명공학 관련 전문지식, 각종 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고 이를 통해 한농대 재학생 교육의 질과 전문성이 한 단계 높아져 궁극적으로 더욱 내실 있게 농수산업 청년 후계인력 교육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농대 허태웅 총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에 대비해 한농대와 군산대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새만금지구를 통한 공동 기술 개발과 시범 적용을 통해 지역 농생명 연구 활성화에 한농대와 군산대가 공동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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