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우리동물병원과 반려동물 분야 인재 대상 산학협력프로그램 개발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한국동물산업교육원(이하 한동원)과 서울 청담우리동물병원은 동물간호복지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과 취업지원 연계 프로그램을 협력해 운영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청담우리동물병원에서 한국동물산업교육원 대표이사 최인영과 서울 청담우리동물병원 원장 윤병국이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한동원)

동물간호복지사는 반려동물에 대한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바탕으로 동물병원 등에서 수의사를 보조하고 동물병원에서 근무하는 반려동물 관련 전문 인력이다. 

정부는 지난 2016년 7월 청와대에서 열린 ‘제10차 투자무역진흥회의’에서 동물간호복지사 제도 도입을 대통령에 보고한 바 있다.

한동원은 한경아카데미등과 함께 반려동물관련 취업 및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직종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동물간호복지사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동물간호복지사는 정부에서 준비중인 정식 도입 시기에 맞춰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1호 교육과정이다.

이번 청담우리동물병원과의 MOU체결을 통해 한동원은 동물산업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과 취업지원 연계 프로그램을 협력해 운영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전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또 이 중 동물간호복지사 자격을 취득한 자는 취업에 도움을 주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제공 받을 수 있다. 이같은 프로그램은 반려동물 업계 전문가 양성 및 취업 연계에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영 한동원 대표는 "반려동물 산업이 확장됨에 따라 동물간호복지사 등 전문가 양성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많다"며 "이번 MOU를 통해 소비자들이 요구하는 반려동물 의료 전문가 양성이 수월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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