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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미생물은행서 연구용 미생물 5년간 1만2000점 분양국내 생물자원을 확보 및 보존하고 활용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
  • 이경엽 기자
  • 승인 2018.07.1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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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는 미생물은행(Korean Agricultural Culture Collection)에서 보유한 미생물 자원이 연구용으로 활발하게 분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생물 자원의 계대 배양 보존 (사진=농촌진흥청)

미생물은행은 농촌진흥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생물 보관소다. 현재 미생물은행에는 발효식품 유래 미생물, 토양이나 공기 중에 살고 있는 미생물, 식물병 미생물, 야생버섯 등 8100여종 2만3000여 점의 미생물 자원이 보존돼 있다.

미생물은행에서는 매년 2500여점의 미생물 자원을 전국의 연구시설 등에 분양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세균, 사상균, 효모, 버섯을 포함해 1만2000여 점의 미생물이 분양됐다.

분양된 미생물 자원은 주로 연구용으로 활용된다. 지난 5년간 910편의 논문에 농촌진흥청 미생물은행에서 분양한 균주를 활용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주로 신규 미생물 연구, 발효식품 제조, 유용 물질 생성, 식물병 발생과 억제 연구 등을 주제로 삼았다.

이들 미생물 자원은 유전자를 분석해 품질을 관리하기 때문에 믿고 이용할 수 있다. 영하 196℃ 액체질소 보존과 분말 형태의 동결건조 보존, 계대배양 보존 등으로 장기 보존이 가능하다.

미생물은행 보유 미생물 자원 중 공개 가능한 자원 1만2000여 점에 대해서는 농업유전자원서비스 시스템에서 분양 신청을 하고 연구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권순우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업미생물과 농업연구관은 “앞으로 국외 미생물 접근이 까다로워지면서 국내 토착 미생물 요구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토착 미생물의 지속적인 확보와 활용으로 농업적 활용도를 높여 국외 자원 의존도를 낮춰가겠다”고 말했다.

이경엽 기자  rep03@ctv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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