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TV '리더스 인 퍼블릭' <목영주 대표편> 12일부터 소비자TV서 방영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경실련) 목영주 공동대표가 소비자TV ‘리더스 인 퍼블릭’에 출연해 경실련의 역할과 나아가야 할 방안, 지역 분권 실현의 필요성 등에 대해 이야기 했다.

목영주 대표는 “경실련은 최초의 시민주도형 시민단체로 부동산 투기 근절·금융실명제 도입 등 경제 정의를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경실련에 대해 소개했다.

강릉 경실련 초대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던 그는 “지역 경실련의 목소리를 대변하라는 의미로 공동대표로 선출된 것 같다”며 “지난해 6월에 선출됐으며 앞으로 2년 임기 동안 전국 지역 경실련에 관심을 갖고 지역 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제정의실쳔연합 목영주 공동대표가 리더스인퍼블릭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담을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정지혜기자

또한 목영주 대표는 중앙집권적인 정책에 대해서 지적했다. 그는 “정부는 균형발전·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도 여전히 중앙집권적으로 정책이 세워지고 있다”며 “실제로 수도권 내 기업 활동의 규제가 완화되면서 지방에서 운영되던 기업도 다시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각 지역 마다의 발전도 불균형인 점도 문제”라며 “각 지역민이 먼저 지역의 비전을 설정하고 전반적인 사회구조를 변화시켜 지방분권을 실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한편 현재 식생활교욱강원네트워크의 상임대표이기도 한 그는 식생활교육을 통한 ‘식(食)의 참행복’의 중요성, 군대 급식의 지역농산물 활용 방안 등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대한 대안도 말했다

목영주 공동대표가 출연한 ‘리더스 인 퍼블릭’은 내일(12일)부터 7시, 16시에 소비자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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