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오는 21일까지 경남 창원서 ‘2018 농업기술박람회’ 개최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우리 농업과 농촌의 매력을 알아보고 미래 농업의 참모습을 상상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2017 농업기술박람회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2018 농업기술박람회’를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업의 혁신, 그 희망을 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젊고 똑똑한 농업과 농촌’에 초점을 맞춰 준비됐다. 특히 농업은 어렵고 힘들다는 인식을 바꾸기 위해 청년 농업인과 젊은이들의 관심을 끌만한 주제들이 가득하다.

먼저 ‘청년농업관’에서는 청년을 위한 농촌 일자리 소개는 물론 창업 교육과 운영, 지원, 성공 사례까지 한눈에 알 수 있게 됐다.

‘농업생명과학교실’에서는 참깨 인공교배, 곤충과 물벼룩 관찰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들었던 생명과학 분야를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스마트농업관’과 ‘첨단생명공학관’에서는 농업인이 보다 편리하게 작업을 하면서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 첨단 농업 기술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볼 수 있다.

또 ‘치유농업체험관’, ‘건강·기능 농식품관’, ‘농촌자원체험관’에서는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은 현대인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반려동물에 관한 정보도 알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연이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반려묘 전문가 김명철에게 듣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의 ‘요리 토크 콘서트’ 등 특별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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