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국의 초등학생 대상으로 글짓기 대회 열어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가족들과 농촌에서 겪은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대회가 열린다.

(사진=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은 전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농업‧농촌 체험 수기 공모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다. 가족과 함께 한 농업이나 농촌 관련 체험을 주제로 작성하면 된다. 산문과 운문 모두 제출 가능하다. 농업 체험과 팜스테이, 농촌마을 탐방 등 기억에 남는 이야기를 재미있고 진솔하게 쓰면 된다.

시상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점, 농촌진흥청장상 1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상 13점 등 모두 15점을 선정한다.

수상자는 내부와 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8월 20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에 발표한다. 시상식은 8월 25일 전북 완주군에 위치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린다.

황정환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여름방학에도 어린이들이 다양한 농업과 농촌 체험을 통해 정서적으로 성장하고 추억거리를 글로 남길 수 있는 공모전에 참가해 또 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