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 권익위, 공정위, 보훈처 등 대상 업무보고 진행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새롭게 구성된 20대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회가 첫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에 돌입했다.

정무위는 24일 오전 국무조정실, 국민권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가보훈처, 국무총리비서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을 대상으로 첫 회의의 문을 열었다.

민병두 정무위원장은 “가능하면 매주 1회 법안심사소위를 여는 것을 제도화 하겠다”며 “처리할 법이 없어서 국회의원으로서 임무를 다하는 때가 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민병두 위원장은 “정무위원회는 총43개 기관을 소관으로 하고 있다”며 “이들 기관은 광범위한 분야를 다루고 그 하나하나가 국민의 민생현안과 직결된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사진=민병두 정무위원회장이 제20대 국회 후반기 정무위원회 첫 회의를 주재하고있다.

이어 “국민들께서 힘든 하루를 버틸 수 있는 것은 조금만 참으면 국회가, 정부가 민생을 보듬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줄 것 이라는 기대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의원들이 제출한 법안 하나하나가 빛나는 입법이 되고, 국회의원들이 빛나는 입법가가 되도록 만들겠다”고 전했다.

민병두 위원장은 “정무위원회는 다른 상임위에 비해서 2배가 넘는 2년간 27회의 법안심사를 했고 많은 법안들이 비상장되거나 회부됐다”며 “이제는 변해야 하고, 여야를 떠나 한마음으로 노력한다면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큰 동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정무위원회는 25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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