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후반기 국회 농해수위 첫 전체회의서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 농수축산업의 역할 강조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 오늘(24일) 열린 20대 국회 후반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비례대표)은 ‘지역 푸드플랜 추진으로 먹거리 안전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현권 의원은 “농수축산업을 통해 얼마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 될 수 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 중요하고 앞으로 대한민국의 성장 중심에 농수축산업이 있어야 한다"며 그 방안으로 ‘지역 푸드플랜’의 확대를 제시했다.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이슈를 통합 관리하는 지역 내 먹거리 종합전략을 뜻한다.

20대 국회 하반기 농해수위 상임위서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 김현수 차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 사진=정지혜기자

김 의원은 지역 푸드플랜의 효과로 지역 내 소득 증가와 푸드통합지원센터·직매장 등을 통한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양질의 농산물 제공 등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농식품부의 분석 자료를 보면 지역 푸드플랜 시행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직접 효과가 완주는 2,193명, 전주는 670명, 경기는 1962명으로 나타났다”며 “완주와 전주의 로컬푸드 시스템을 하나의 성공모델로 규정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처럼 성공모델을 통해 지역 푸드플랜의 확대 필요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보급·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2022년까지 푸드종합지원센터 100개소를 설치하겠다는 농식품부의 계획이 꼭 실행되기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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