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후반기 국회 농해수위 첫 전체회의서 질의....김현수 차관 "냉해도 주요 재해에 포함 검토중"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경남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은 오늘(24일) 열린 후반기 국회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첫 전체회의에서 농작물재해보험의 확대와 보험료 인하 등을 지적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자유한국당 강석진 의원

강석진 의원은 “지난 4월 초 발생한 냉해로 많은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고 이와 관련해 농민들과 간담회를 했다”며 “그 당시 농민들은 냉해로 인한 피해는 주요 범위가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현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약 33%로 저조한 편”이라며 보험료의 적정성 및 홍보 현황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은 “냉해는 현재 특약으로 되어 있지만 현재 주요 재해 범위로 넣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과 관련한 지적엔 “보험료가 시군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났었는데 올해부터는 보험료가 너무 높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상한선을 지정했다”고 말했다.

강석진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에서의 더 활발한 지원을 통해 대부분의 농민들이 농작물재해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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