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상을 바꾸는 바른밥상 1회 - 살아있는 식생활교육 '텃밭체험']

세 살 버릇도 여든까지 가지만, 세 살 식습관 또한 평생 간다고 합니다. 이에 영유아의 식생활교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의 교사들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교사들의 식생활 교육 역량을 강화시키는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전문가들은 텃밭체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어린이집 마당에 자리 잡은 조금한 텃밭. 이 곳에서 아이들은 모종을 심고 물을 주는 등 정성스럽게 상추를 키웁니다. 꽤 잘 자란 상추들은 수확해 간식시간에 재료로도 활용하는데요.

우리 농산물이 어떻게 자라나는지를 몸소 깨닫고 채소를 먹는 것에 대한 거부감도 줄일 수 있는 텃밭교육, 이에 전문가들은 텃밭을 살아있는 식생활교육의 장이라고 말합니다.

2018 세상을 바꾸는 바른밥상 1회 - 살아있는 식생활교육 '텃밭체험'

어린이집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텃밭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는 워크숍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24일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가 주관한 어린이집 교사 대상 역량강화 워크숍에는 텃밭교육을 통해 미각교육과 식재료선택 방법 등도 알릴 수 있다며 텃밭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 영역 등을 강조하는 누리과정과 텃밭교육의 상관성은 매우 높은 편으로 단계적이고 지속적이며 다차원적으로 접근하면 교육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INT. 곽혜선 교수 / 서울교육대학교 생활과학교육과

한편 이번 역량강화 워크숍을 시작으로 어린이집에서 보다 효과적인 식생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12월 우수사례도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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