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전국시행 앞두고 경기도 농협안성농산물도매센터, 전북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 경남 진원무역 선정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의 9월 전국적 시행을 앞두고 과일간식을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제조·공급할 수 있는 적격업체 3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컵과일 (사진=농식품부)

이들 3개 업체는 경기도의 농협안성농산물도매센터, 전라북도의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 경상남도의 진원무역 등이다. 이들 업체는 신선편의식품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업체로 위생적인 시설에서 컵과일을 제조하고 있다.

이들 3개 업체는 경기도의 농협안성농산물도매센터, 전라북도의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 경상남도의 진원무역 등이다. 이들 업체는 신선편의식품으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업체로 위생적인 시설에서 컵과일을 제조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일 제안서를 제출한 전국의 9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및 제안서 발표심사를 거쳐 적격업체를 선정했다.

과일간식의 위생‧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 또 심사의 전문성‧공정성‧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분야의 전문가와 학부모 등 6인으로 심사단을 구성했다.

심사단이 업체를 직접 방문해 생산 공정과 시설‧장비의 위생 상태를 일일이 점검하고 엄격한 기준에 따라 평가했다.

여름방학이 끝나는 9월에는 전국의 228개 지자체에 과일간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들 적격업체 중에서 공급업체를 선정, 관내 초등돌봄교실에 과일간식을 공급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품질 좋은 과일간식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적격업체로 선정된 기업이 위생‧안전과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본격 공급에 앞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과일간식 가공업체 10곳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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