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농업계 안팎에서 끊임없이 농협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해수위 위원을 대상으로 농협 개혁과제 1순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설문에 응답한 농해수위 위원 11명 중 6명이 ‘금융업무 축소, 경제사업 확대’가 가장 필요한 개혁과제라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축산부분 독립’으로 총 3명의 의원이 개혁과제라고 답했다.

심지어 ‘농협중앙회 폐지 또는 축소’를 개혁과제로 꼽은 의원도 1명 있었고 ‘기타’라도 답한 의원도 1명이 있었다.

야당 국회의원들이 여당 국회의원보다 대체적으로 ‘금융업무 축소, 경제사업 확대’가 더 중요하다는 답변을 했다.

답변에 응한 5명의 여당의원 중 2명만 ‘금융업무 축소, 경제사업 확대’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설문에 응답한 6명의 야당 의원 중에서 4명 ‘금융업무 축소, 경제사업 확대’가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나머지 2명은 모두 ‘축산부분 독립’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변했다.

재선의원 3명 중 2명이 ‘금융업무 축소, 경제사업 확대’가 더 중요하다고 답한 반면 초선의원은 8명 중 4명만이 ‘금융업무 축소, 경제사업 확대’가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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