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상을 바꾸는 바른밥상 3회 - 비만관리 위한 ‘폭식조장 미디어 가이드라인’ 이란?]

먹는 방송 알고계시죠? 일면 먹방이라 불리는데요, 인터넷 1인 방송에서는 폭식을 하거나 특이한 음식을 먹는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여행·토크·경연 등을 결합한 ‘먹방 예능’ 등도 인깁니다. 최근 이런 먹방 규제에 대한 전문가와 업계사이의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26일 보건복지부 등 정부 9개 부처가 마련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4개 전략분야와 36개 과제를 명시한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 중 건강한 식품선택 환경 조성 부문에서 폭식 진단 기준을 마련하고, 폭식조장 미디어 광고에 대한 가이드라인 개발 및 모니터링체계를 구축하자는 한 줄이 문제가 되었습니다.

2018 세상을 바꾸는 바른밥상 3회 - 비만관리 위한 ‘폭식조장 미디어 가이드라인’ 이란?

이에 대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는 정부과 과도하게 규제하고 있다는 청원글이 등장하기도 하고 국가주의라는 비난까지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비만에 대한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발언이며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도 국가의 역할이라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도 높습니다.

INT. 황민영 상임대표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사실 먹방 논란은 이전부터 지속되었습니다. 3년 전인 2015년 소비자TV 조윤미의 소비자세상에서는 먹방·쿡방에 대해 진단했는데요, 그 당시 먹방·쿡방 속에 숨어있는 상업적인 현상을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이 큰 이슈를 불러일으켰습니다.

INT. 최홍규 연구위원 / EBS 미래전략팀

또한 먹방·쿡방이 우리나라 고유의 음식과 동떨어진 것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INT. 김옥선 교수 / 장안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미국, 멕시코, 프랑스, 영국 등 해외에서는 비만과의 전쟁을 선포하며 국가에서 다양한 정책을 실현중인 가운데 폭식 미디어 가이드라인에 대한 필요성과 올바른 방향성에 대해 지속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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