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S농정브리핑 37회 -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유기농 된장과 간장, 전통주 등 우리나라 유기농업제품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 수출을 하고 있는 유기농 제품이 있는가 하면 수출을 꿈꾸는 제품도 있는데요. 친환경농업인들의 제품의 수출을 확대하고 국민들에게 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박람회도 개최되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자연 그대로의 물과 콩, 공기가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생각으로 만들어낸 유기농 된장과 간장, 약 10년간 꾸준히 그 가치를 지켜내고 있는 영농조합 두리두리 농원은 세계도 인정하고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독일 유기농 박람회에 최초로 한국대표로 3번째 참가하고 까다롭다는 중국에서도 인증을 받은 것인데요, 지금은 더 끈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INT. 박해순 대표 / 영농조합 두리두리

이처럼 자연 그대로의 삶이 건강한 삶이라는 생각으로 친환경농업을 이어나가는 농업인들과 그들의 다양한 제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8월 18일까지 개최하는 제 17회 친환경무역박람회는 국내외 150여개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여해 농수산물, 차, 음료, 디저트 등 다양한 유기농업제품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각 지역의 친환경농업의 특징을 내세우기도 했습니다.

INT. 박원철 회장 / 전남친환경농업인연합회

한편 우수한 우리나라 유기농업제품들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장도 열렸습니다. 1:1로 매칭 수출상담이 가능한 수출상담장엔 중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해외 12개국이 참여했는데요, 실제로 중국에서는 영유아용 과자, 발효식품 등의 구매의사를 표하기도 했습니다.

RBS농정브리핑 37회 -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 친환경농업

이외에도 관람객이 직접 우수한 친환경농식품을 평가하는 품평회와 남북협력농업과 유기농 등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가 개최되면서 유기농업의 발전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습니다.

또한 아직 유기농업제품이 못생기고 비싸기만 하다는 소비자들의 편견을 없애고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INT. 이해극 회장 / 한국유기농업협회

인류의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위한 유기농업의 발전을 위해 보다 더 적극적인 정부 정책의 뒷받침과 온 국민의 관심이 중요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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