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상을 바꾸는 바른밥상 4회 - 식생활교육 수요 다양화 추세...활동가 양성 활발]

식생활교육의 대상이 영유아, 고령자에서 1인 가구, 군인 등으로 확대되고 교육 장소도 다양해짐에 따라 식생활교육에 대한 새로운 수요와 지원체계 등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춤형 식생활교육이 가능한 활동가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식생활교육 활동가들이 어떻게 양성되는지 그 현장으로 보도해드립니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미추홀식생활배움터. 이 곳에는 미래의 식생활교육 강사를 꿈꾸는 인천시민들이 모였습니다.

INT. 이지연 / 인천광역시 부평구

2018 활동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에는 녹색소비, 농업, 전통음식 등 각각의 분야를 식생활과 연계해 다방면으로 식생활교육의 전문지식과 교수능력, 태도 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2회차 수업이었던 이날은 장경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소장은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는데요, 누구나 건강한 먹거리에 접근할 수 있는 생산, 유통, 소비 단계를 아우르는 먹거리 정책이 펼쳐져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유럽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INT. 장경호 소장 /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한편 기초 프로그램을 받은 수강생들은 심화과정과 다양한 워크숍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한 후 인천 내 식생활교육 현장에서 직접 식생활교육을 펼칠 수 있습니다.

2018 세상을 바꾸는 바른밥상 4회 - 식생활교육 수요 다양화 추세...활동가 양성 활발

이처럼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미추홀식생활배움터에서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여름 김치 담그기, 혼자석도 건강한 밥상 차리기 등 다양한 식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INT. 권순실 대표 / 식생활교육인천네트워크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바른 식문화를 확산하는 거점 공간이 되는 식생활 배움터가 전국 각 지역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이 조성돼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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