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경기·충북, 약해진 지반 등 지속적 현장 안전점검 당부

[한국농어촌방송=김수인 기자] 호우특보와 산사태주의보가 해제되는 등 서울·인천·경기·충북지역에 대한 산사태 위기경보 수준이 하향 조정됐다.  

산림청 산사태예방지원본부(이하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서울·인천·경기·충북지역에 대하여 지난 1일 오전 12시부로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발령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오전 10시 기준 해당 지역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등이 발생했으나, 이로 인한 산사태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는 향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측은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누적강수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다"며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현장 안전점검과 응급조치 등을 통해 산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대응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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