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문제로부터 이용자 보호’ 주제로 토크 콘서트 개최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국회에서 열린 ‘불법도박 문제로부터 이용자보호를 위한 문화 콘서트’에서 ‘불법도박 문제로부터 이용자 보호’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다.

불법도박 문제로부터 이용자보호를 위한 문화 콘서트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민주평화당 장정숙, 천정배, 유성엽, 최경환, 정인화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석했다. 또 강원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과 김성민 불법도박퇴치운동본부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농어촌방송>은 강원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과 단독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강 위원장은 “현재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서 준비하고 있는 ‘제3차 사행산업 건전발전 종합계획’을 통해 강력하게 불법도박을 잡을 예정이다”며 “이를 뒷받침할 법개정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장정숙 의원은 개회사에서 “오늘 문화콘서트를 통해서 진행된 다양한 논의를 중심으로 모인 지혜를 중심으로 사회적인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조치를 해나갈 것이다”강조했다.

개회사와 축사가 끝난 이후에는 토론회가 이어졌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이경민 게임이용자보호센터 센터장이 사회를 봤다. 또 김규호 목사(전 사감위원), 박준휘 형사정책연구원 실장, 최정헌 KC대학 교수 (전 강원도박관리센터장)이 패널로 나섰다.

이경민 사회자는 “건정한 게임 문화를 강조하는 것도 예방책이 될 수 있다”며 “게임은 돈이 아닌 개인의 흥미재미를 목적을 통해서 얻는 보람을 위해 게임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전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을 확대 하되 환금성 채널은 철저하게 실명제를 하던 계좌추적을 해서 차단할 수 있는 공권력을 강화해서 환금성을 억제하는 쪽에 초점을 맞춰야한다”고 말했다.

박준휘 형사정책원구원 실장은 “불법 없애려면 합법화 시켜주면 되낟”며 “그러면 그날부로 불법이 없어지지만 중독자가 확 튀어오른다”고 말했다. 이어 “ 때문에 불법을 최대한 척결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최정헌 KC대학교수는 “중독 이슈를 가진 분들은 비자발적인 내담자기 때문에 치유의지가 없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며 “그래도 어떻게든 중독자들을 국가가 마련한 1차적인 치료의 범주내로 끌고 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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