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매거진W 271회 - ‘불법도박퇴치 운동본부’ 발대식 개최]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지난 2016년 발표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박중독자 10명 중 1명은 실직이나 폐업을 겪은 것을 나타났습니다. 이같이 불법도박의 폐해는 심각한데요. 국회에서 불법도박의 폐해와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인 불법도박퇴치운동본부의 발대식이 열렸습니다. 이경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지난 5일 오후 6시경 국회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불법도박퇴치운동본부’ 발대식이 개최됐습니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성민 불법도박퇴치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습니다.
불법도박퇴치운동본부는 정부의 불법도박 퇴치 정책을 시민단체 차원에서 돕기 위해서 결성된 시민단체입니다.

INT 김성민 공동대표 / 불법도박퇴치운동본부

한편 이 날 발대식 행사에 앞서서 ‘불법도박 문제로부터 이용자보호를 위한 문화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강원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위원장은 한국농어촌방송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강 위원장은 불법도박을 막기 위해 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강원순 위원장 /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소비자매거진 271회 - 불법도박퇴치 운동본부 발대식

이번 콘서트에서는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문화공연과 토크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강 위원장 뿐 아니라 장정숙, 천정배, 유성엽, 최경환, 정인화, 오영운 국회의원과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각 의원들은 불법도박을 척결하겠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INT 장정숙 국회의원 / 민주평화당 

INT 유성엽 국회의원 / 민주평화당 

INT 정인화 국회의원 / 민주평화당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한 연극이 공연됐습니다. 또 공연 이후에는 연극에서 표현한 불법 경마 사례를 중심으로 ‘불법도박문제로부터 이용자보호는 어떻게 하나’ 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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