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희숙 한국소비자원장, 정수기 사업자 CEO 간담회 기념사진

[한국농어촌방송=노하빈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오늘(14일) 정수기사업자 정례협의체 12개사 대표들과 함께 그간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안전한 정수기시장 조성 의지를다지기 위한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참여업체는 ㈜교원, ㈜바디프랜드, SK매직㈜, LG전자㈜, ㈜원봉, ㈜위닉스, 청호나이스㈜, 코웨이㈜, 쿠쿠홈시스㈜, 한국암웨이㈜, ㈜현대렌탈서비스, ㈜현대렌탈케어 등이다.

 정수기 안전·위생 문제로 인한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16년 12월 출범한 동 협의체는 발족과 동시에 마련한 「사업자 자율안전규약」에 따라 ’이물저감 3개년 추진계획’을 세우고 정수기 위생관리 체계 개선에 힘써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희숙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이제 깨끗함을 넘어 내 가족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건강한 물을 원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통해 안전한 정수기 시장 조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협의체는 올 7월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 정수기 온수가 ‘14세 이하 어린이 화상 사고’의 주요원인 중 하나로 분석됨에 따라, 오는 4분기 내 관련 피해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