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 출석...문재인표 농정 중간평가 무대 열려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이 “쌀 목표가격을 물가상승률 반영하는 법률개정안이 현재 법사위에 계류돼있다”며 “현재 법률에 따라서 먼저 쌀 목표가격을 국회에 제출하고 개정이후 국회 논의과정에서 농업인의 소득안정 강화를 위한 물가상승률을 반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개호 농식품부장관 (사진=이경엽 기자)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에서 농식품부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이날 농식품부 국정감사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20일간 국정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황주홍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정책을 검토해 우리 농정의 성과와 한계를 우리 생산적인의미와 대안을 제시하고 국정감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 증인에 대한 질문은 10분, 추가 5분을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장관은 “올 한해 동안 농식품부는 폭염과 가뭄 등 재해로 인해 피해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모든 정책을 농업인의 편에서 고민하면서 농식품 기반강화 등 주요정책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허가 축사 이행계획서를 9월 27일까지 받은 결과 94%인 4만2000여 농가로부터 이행계획서 접수했다”며 “충분한 이행 기간 부여하고 관계부처 합동점검반 등 이행계획서 농가 어려움 겪지 않도록 챙길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또 “중소농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 선순환 푸드플랜을 공공 급식 전반에 도입하도록 로컬푸드 공공 기관 집행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동물 복지를 위해 케이지 사육기준을 확대하고 소비자 사육환경표시제를 도입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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