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원프로테니스 제공

[한국농어촌방송=박정아 기자] 네트를 중심에 두고 라켓으로 테니스공을 치고 받는 '테니스'는 한결같이 인기 있는 대중 스포츠다. 2인이 서로 경합을 벌이며 친목도 도모하는 한편 칼로리 소모 정도도 높아 남녀노소 선호하는 운동이기도 하다.

그런데 최근 테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오픈한 테니스장이 있어 화제다. 바로 노원 테니스를 대표하는 '노원프로테니스'가 그곳이다.

노원프로테니스는 다른 지역 사람들이 교육을 받으러 찾아올 정도로 테니스 실력이 뛰어난 이봉연 원장이 운영하는 곳이다. 그는 상계동 벽산아파트에서 야외테니스장을 운영하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좀 더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노원 실내테니스를 만들고자 프로테니스를 개장했다.

이 원장은 테니스 경력 15년에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료할 만큼 테니스 교육이 수준급이다.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보 회원부터 경력자 회원까지 1:1 맞춤 노원테니스레슨이 가능하다.

그는 테니스장을 10년 동안 이끌면서 여러 대회에 나갈 때마다 입상한 저력도 있어, 노원구뿐만 아니라 강북구, 도봉구, 성북구, 중랑구, 양구, 심지어 원주에서도 찾는 이들이 많다.

상계동에서부터 꾸준히 이 원장을 따랐다는 김소연(24세) 씨는 "원장님이 자세부터 힘 조절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운동 젬병인 저도 이제는 테니스를 잘 쳐요."라며 "요새는 다이어트하러 오신 분들이랑 같이 테니스 치기도 하는데요. 유산소 운동이라 전체적으로 균형 있게 살이 빠지고, 몸도 전에 없이 건강해져서 계속 배우려고요."라고 말했다.

사진=노원프로테니스 이봉연 원장

이처럼 노원 다이어트를 찾다가 온 사람부터 노원 운동데이트, 노원 커플운동 등 기존에 지루한 데이트 방식에서 벗어나 좀 더 건강한 방법으로 데이트를 즐기고자 오늘 커플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다이어트하러 오신 분들이나 커플, 부부 등 성인분들도 많이 오지만 어린이들도 쉽게 즐기고 운동 효과를 보도록 어린이용 테니스장도 마련해놨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테니스를 즐기면서 행복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접근성 높고 늘 친절한 테니스장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노원 테니스아카데미 '노원프로실내테니스장'에 관심 있는 분들은, 프로테니스 홈페이지나 카톡, 전화로 문의하면 좀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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