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위, 식약처 국정감사실시...PLS 등 주요 사항 대상 업무보고 진행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류영진 식약처장이 국정감사에서 PLS제도에 대해 이해관계자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PLS제도 시행 이전 농산물에 대해서는 적용을 제외하겠다고 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사진=이경엽 기자)

15일 10시부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실시됐다.

이명수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자유한국당. 충남 아산갑)은 “식품과 의약품에 관련된 사회적인 비용이 늘어나다”며 “작년부터 생리대, 달걀 등에 대한 불신과 위험에 대한 공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관부처의 중요성을 보다 전향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국민에게 믿음을 줄 수 있도록 해주시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류영진 처장은 업무보고에서 “PLS의 경우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할 예정이고 잔류 농약 기준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며 “제도 시행이전에 생산된 농산물을 적용을 제외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식품의 가공, 유통, 소비단계에서 유통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올해 12월부터 음료, 과자, 가정간편식 등을 생산하는 모든 업체에 대해 HACCP 인증을 의무화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HACCP 관리 기록 위변조 방지시스템을 마련하고 이른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며 “의료기기 판매 자격제도도 확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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