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밥상 12회] 이개호 장관 “로컬푸드 공공기관 집행개선방안 마련”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 기자]20일간의 전투라고도 불리는 국정감사가 지난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이번 농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이 관심을 표한 식생활 관려 주제 중 하나는 바로 로컬 푸드플랜이었습니다. 이경엽 기자가 국정감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바른밥상 12회] 이개호 “로컬푸드 공공 기관 집행개선방안 마련”

지난 10일 올해 국정감사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국정감사는 문재인 정부에 들어서 두 번째로 실시되는 국정감사입니다.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는 농식품부의 국정감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와 두 부처가 관할하는 기관에 대해 진행이 됩니다. 올해 농해수위 국정감사 역시 문재인표 농정의 중간평가가 주를 이뤘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황주홍 농해수위 위원장은 “정부가 추진 중인 농업정책을 검토해 우리 농정의 성과와 한계를 우리 생산적인의미와 대안을 제시하고 국정감사가 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INT 이개호 장관 / 농림축산식품부
전남 나주를 비롯한 신도시 공공기관과 접경지역 군대 급식에 로컬푸드를 우선 공급하여 중소농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 모델을 현재 구축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타 공공기관과 학교 등 공공급식 전반으로 로컬푸드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운영메뉴얼 등을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 가장 주목을 끈 주제는 다름 아닌 로컬푸드 플랜이었습니다. 이개호 장관은 “중소농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지역 선순환 푸드플랜을 공공 급식 전반에 도입하도록 로컬푸드 공공 기관 집행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현권 의원은 오후 4시부터 시작된 국정감사 증인 신문에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과 직원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김 의원은 로컬푸드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는지를 질문했습니다. 이에 증인들은 로컬푸드 플랜을 운영하는 협동조합을 통해서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큰 힘이 돼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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