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기원 기술지원으로 전남 30개 교육농장 품질인증 취득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기자]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2019년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는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전남의 8개 농장이 취득했다고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활동이 이루어지는 농촌의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청소년에게는 학교교육과 연계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도시민에게는 귀농·귀촌체험 및 힐링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보성 우리원 유기농 떡메치기 체험(제공=전라남도농업기술원)

올해 품질인증을 받은 농장은 순천 미듬팜(서인승), 광양 남정농장(서예신), 담양 매화담(문현정), 보성 승설녹차(이재성), 보성 우리원(강선아), 화순 허브뜨락(양영자), 해남 풀내음농장(윤도하), 영광 옥당골토마토(원미숙) 8개 농장이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제는 학교 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학교 밖 교육과 농촌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가를 육성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방문객을 이끌어내기 위해 매년 농촌진흥청에서 실시하고 3년 주기로 재 인증을 해주고 있다. 2015∼2018년까지 전남에서는 30개 교육농장이 품질인증을 받아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조동호 자원경영과장은 “농촌교육농장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내 전체 농촌교육농장이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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