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 소재 농가에서 생산·유통한 계란에서 피프로닐의 대사산물(피프로닐 설폰)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부적합 판정되어 당국이 긴급 회수·폐기 조치에 나섰다.

‘늘처음처럼’ ‘난각코드 WKF2F4’

해당 제품명은 ‘늘처음처럼’이며 ‘난각코드 WKF2F4’로 경남 거창군 거창읍 소재 호암농장에서 생산되어 유통된 계란으로 피프로닐 설폰 0.03mg/kg이 검출돼 기준치인 0.02mg/kg를 초과해 검출됐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에서 보관 및 유통 중인 계란을 지자체와 합동으로 전량 회수·폐기 조치하고 추적 조사 등을 통해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

또한,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출하를 중지하고 6회 연속 검사(3회 연속 검사 합격 후 2주후 3회 연속검사) 등 강화된 규제검사를 적용하는 한편, 농약 불법 사용 등 위반사항이 확인된 농가는 고발 또는 과태료 등 제재 조치한다.

정부는 부적합 농가의 계란을 구매한 소비자의 경우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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