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 건축․계획․빈집활용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한국농어촌방송=민혜경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한국농촌건축학회․한국농촌계획학회와 공동으로 ’2018 제13회 한국농촌건축대전․제16회 한국농촌계획대전과 제1회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 및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전시회 (사진=농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건축문화를 알리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홍보로 농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농촌건축대전과 농촌계획대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농촌의 빈집 및 유휴시설의 활용 확산을 위해 올 해 처음으로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을 추진했다.

농촌건축대전은 “농촌형 공공임대 주거단지 조성”이라는 주제에 대해 총 42개 팀이 참가하여 작품심사‧발표심사 등 3차 심사를 거쳐 한경대학교팀(정용주, 민다영, 박미선)의 “장수의 품격”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에는 “장수, 活짝피다”, “두루두루 둘레길” 등 2점, 한국농촌건축학회장상은 “수구화촌(水口和邨)”, “파인, 애플”, “귀(貴)한사람”, “모락모락” 등 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농촌계획대전은 “지역 맞춤형 농촌거점 만들기”란 공모 주제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서원대학교팀(김선웅, 박한별, 강성구)의 “문의(問議)하다”가 대상인 장관상으로 선정되었다.

농촌진흥청장상은 “먹자놀배 전지훈련 서포터즈마을” 1점, 공사사장상은 “장과함께” 1점, 학회장상은 “마 같이 함 살아볼래”, “옥천리, Vsant하다”, “하루 日”, “어울림” 등 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는 빈집을 철거한 후 귀농인의 집(4개소), 공동주차장(1개소), 공원 및 광장(3개소)로 활용하고 있는 충북 증평군의 죽리마을이 대상인 장관상으로 선정되었다.

농어촌공사사장상은 폐교를 활용하여 교육사업과 농촌지역 주민 대상 교육 및 공동체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 여주시의 “늘푸른자연학교”가 최우수상을, 경북 김천시의 “사단업인 에제르”와 충남 서천군의 “장항문화예술창작공간”이 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농촌 건축 및 계획대전은 ’농촌형 공공임대 주거단지 조성 시범사업(건축대전)*과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계획대전) 추진 지구를 공모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 우수작은 해당 지자체와 마을이 사업 추진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촌 빈집 및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에 대하여도 관련 사업 추진시 반영하는 등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상식에는 농식품부·농촌진흥청·농어촌공사·학회·공모대상지 관계자, 수상팀 및 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은 10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메트로 미술관 제1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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