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다음달 2일(금)부터 4일(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에서 ‘제27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김지식, 이하 한농연)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7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대 농산물 품평회·전시 및 직거래 행사로 2일 15시에 개막식이 진행되며 직거래 행사는 2일 오전 09시부터 4일 18시까지 계속된다.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는 전국 17개 시도가 참여해 곡류-과일류-채소류-화훼-특작-특산품 등 6개 품목에서 으뜸농산물을 가리는 자리로 전국의 농업경영인들이 정성 들여 생산한 330여개의 농산물을 공정하고 정확하게 심사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 관련 기관장상 및 단체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으뜸농산물홍보·판매행사도 마련되어 있으며 소포장 홍보미 배포 및 각종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로 농업인과 도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직거래장터 행사장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한농연 관계자는 “제27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은 농업인들이 직접 도시민과 어우러져 우수한 국산 농산물을 홍보·판매할 수 있는 기회”라며 “도농 교류를 확대하고 농업인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