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분재 저변 확대에 앞장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보람 기자]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30일까지 광주신세계백화점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분재작품전에 참가해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관리하고 있는 분재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청솔분재회 주관으로 개최된 한국분재작품전은 ‘무릉도원을 꿈꾸며’란 주제로 분재 100여점과 한국화, 수석 등을 광주신세계백화점 1층 로비 등에 전시하고 있다.

전시되어있는 한국분재작품전(제공=무안군청)

군은 이번 작품전에 참가해 무안의 분재를 출품함으로써 전국 분재 생산량의 40%이상을 공급할 정도로 소재생산의 중심지인 분재의 고장, 무안과 황토갯벌랜드를 대외적으로 널리 홍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는 “무안의 분재를 널리 알리고 대중화시키기 위해 앞으로 전시회는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 누구나 분재를 접할 수 있도록 분재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무안황토갯벌랜드 내에 분재공원을 조성하고, 지난 3월부터 분재테마전시관과 분재전시실 등에 한국분재의 선구자로 알려진 故문형열씨가 기증한 분재와 분재도구 등 1,000여점을 전시하는 등 분재의 저변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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