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제2회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경진대회 수상작 발표

[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 농식품부·aT가 지난 26일 개최한 ‘제2회 식품외식산업정보(www.aTFIS.or.kr)를 활용한 대학생 식품·외식산업 논문 경진대회’에서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구매의도 연구’ 결과를 발표한 이화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최다솜 외 3명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수상작이 선정됐다.

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한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구매의도 연구’ 논문은 당뇨환자의 외식 애로 및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잠재수요를 분석하고 일반인도 수요층으로 하는 당 조절 편의점 도시락을 제안하여 주제선정의 독창성, 내용의 충실성, 결과활용 가능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GMO 완전표시제가 국내 가공식품 시장에 미치는 영향(대두유 사례를 중심으로)’의 고려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김진수 외 3명, ‘친환경 인증(MPS) 꽃차 티백 제품에 대한 지불의사 추정(꽃차 연관 산업 현황 및 발전을 중심으로)‘의 부산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노상택외 2명, ’개호식품 : 브로콜리 분말을 첨가한 양갱 제조 및 품질 특성‘의 충남대학교 식품공학과 김태균 외 2명 등 3팀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강화 및 저감화 식품영양정보 실태 고찰(당, 나트륨, 칼슘을 중심으로)’의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정세화 외 1명 등 5팀이 각각 수상했다.

자료=농식품부

이번 경진대회는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을 높여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식품·외식산업 및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개최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내년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청년인턴 지원 시 가점이 부여된다.

농식품부 김덕호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지속 성장세에 있는 식품·외식산업에 대한 대학생의 관심을 높이고 식품외식 기업에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자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게 정보·통계 활용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여 향후 식품산업 발전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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