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2018 녹색 소비자의 밤’ 개최...환경매거진 쓸(SSSSL) 특별상 공동시상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올해 녹색소비자 인증시상 특별상의 주인공은 소년환경운동가 유승우 군과 환경 매거진 쓸(SSSSL)이 수상하게 됐다.

특별상을 수상 중인 유승우군 (사진=이경엽 기자)

31일 오후 5시부터 서울 남산 문학의집 산림문학관에서 ‘2018 녹색 소비자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축사, 특별상 시상, 캠페인 발표,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윤준병 서울특별시 행정1부시장,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송상민 공정거래위원회소비자정책국장, 신종원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장, 문은숙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어진 녹색소비자 인증 대상에서 천안녹소연의 강미란 회원, 청주녹소연의 최지나 회원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수원녹소연의 박연정 회원, 울산녹소연의 손효진 회원 등이 수상했다,

특별상은 유승우 군과 환경매거진 쓸(SSSSL)이 수상했더. 유승우 군은 초등학교 6학년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구 환경과 멸종위기 동물을 구하기 위한 활동을 추진한 소년환경운동가다.

환경매거진 쓸(SSSSL)은 우리의 일상속에서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제작, 배포 등을 한 공로로 특별상을 수상했다.

환경매거진 쓸(SSSSL)의 배민지 편집장은 수상 소감에서 “처음에는 ‘누가 혼자서 하는걸 봐주겠냐’는 식의 말에 오기가 생겨서 이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직접 각자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실천하는 이야기들이 실려있다”고 말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지난 8월 녹소연 공동대표로 추대된 윤영미 대표의 감사 인사가 이어졌다. 윤영미 공동대표는 “이런 행사는 바쁜 분들이 짬을 내서오는 만큼 의미있는 자리가 되도록 행사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녹소연이 환경운동과 소비자운동 양쪽에서 활발한 행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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