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모두가 화합하는 소통의 장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이계선 기자] 함평군(군수 이윤행)은 지난 1일 함평엑스포공원 금호아시아나관에서 2018 함평군 농업인 한마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농업인 한마음 컨퍼런스 으뜸 농․축산물 대상품(제공=함평군청)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맞아, 농업인 한마음 컨퍼런스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나윤수 부군수, 정철희 함평군의회 의장, 함평군 농업인단체 회원, 관광객 등 5,000여 명이 참여했다.

나윤수 부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한마음 컨퍼런스가 농업인 모두가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민․관이 협력해 농촌이 직면한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나가자”고 말했다.

본 행사는 이이상 추진위원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함평 으뜸 농․축산물 경진대회 시상,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산물 경매, 한우시식회, 친환경 농업 PLS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총 30여종 100여 점의 농․축산물이 출품된 으뜸 농․축산물 경진대회에서는 함평군 양봉연구회가 결혼식 등 단체 하객들을 겨냥한 소포장 꿀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대추, 무화과, 꽃차 등 전시된 으뜸농산물들은 이후 함평천지종합복지관 노인복지회에 기증될 예정이다.

또한, 농산물 경매 낙찰액과 체험행사 체험비 등 모금액 전액은 함평군 인재양성기금에 기탁되어 지역 우수 인재 양성에 쓰일 예정이다.

이이상 농촌지도자 함평군연합회장은 “오늘 행사가 농업인의 자존감을 함양하고 도․농교류 및 애농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9일 개막한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오는 4일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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