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2018 도농협동희망포럼’ 개최...농협도농협동연수원 개원 2주년 기념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전파하고 우리 농산물 애용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됐다.

(사진=농협)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 도농협동연수원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여성·소비자단체와 기업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도농협동희망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민과 함께 하는 도농협동연수원 개원 2주년을 겸한 이날 포럼에서는 도농협동국민운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단체 및 기업의 임원과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 우수 단체 감사패 및 도농협동공헌상 수여, 김병원 회장 환영사, 10개 단체 신규 MOU 체결식, 38개 도농협동교류단 합동발대식, 민승규 前농촌진흥청장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도농협동희망포럼은 연수원 입교가 어려운 도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형태의 연수과정으로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날 도농협동국민운동 업무협약 신규 체결단체는 한국여성불교연합회중앙회(회장 서옥영)을 비롯해 한국여성지도자연합(총재 이정은),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학장 최애경), 한국수필가협회(이사장 장호병), 한국문인협회 강남지부(회장 진길자), 노원도시농업네트워크(대표 이은수), 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 파티센타(대표 윤지현), 대한치어리딩협회(회장 이선화) 등 10개 단체이다.

업무협약 내용은 도농협동을 통한 농업·농촌의 활력화를 위한 양 기관 활동분야 협력지원, 도농협동국민운동 추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 전개, 도농협동연수원 연수 프로그램 참여 및 시설이용 협력증진,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한 정보 교환 및 공동사업 추진이다.

함께 진행된 도농협동교류단 합동발대식에서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를 비롯한 37개 단체 및 기업의 도농협동교류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도농교류 실천조직인 도농협동교류단은 도농협동국민운동 MOU단체별, 또는 연합 형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자율 결성되고 있으며, 농산물직거래, 농촌 일손 돕기,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가꾸기, 6차산업 교류농가마을 방문 등 다양한 도농교류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김병원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도시와 농촌을 잇는 도농협동교류단의 활동이 활성화되면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이 더욱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함께 공감하고 농촌사랑운동을 실천하는 도농협동국민운동의 대장정에 동참해주신 국민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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