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8일 개선사업 ‘첫 삽’...농업인에겐 안전 먹거리 생산 지원, 지역주민에겐 친환경적인 휴식 공간 제공

[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기흥저수지(신갈저수지) 수질이 3등급 수준인 생활용수급으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8일 경기 용인 기흥저수지에서 안민석, 김민기 등 지역 국회의원, 백군기 용인시장,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기공식을 열었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기흥저수지 전경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은 인공습지 및 녹지 등 친수공간 조성, 어도신설, 준설 등을 통해 저수지 수질을 생활용수 수준(호소수질 Ⅲ등급)까지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공사는 2014년부터 관할 지자체, 지역주민 등과 협력, 생태하천복원, 하수 처리장(레스피아) 시설개량 등을 실시하며 지역의 수질 및 환경개선에 공동 노력을 기울여왔다.

권기봉 상임이사는 기념사를 통해“이번 수질개선사업으로 농업인에게 보다 깨끗한 먹거리 생산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에게는 더욱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 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촌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