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방송/호남방송=이계선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윤행)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9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함평군 치매안심센터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식(제공=함평군청)

총 사업비 9억여 원이 투입된 함평군 치매안심센터는 군 보건소내 지상 3층, 연면적 382㎡ 규모로 건립됐으며 검진실, 교육실, 상담실, 가족쉼터 등이 완비됐다.

앞으로 이곳에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 13명의 전문 인력이 상시 배치돼 치매예방을 위한 상담 및 등록, 치매조기검진,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전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는 이번에 정식 개소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예방․관리․치료의 핵심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어르신과 환자가족에게 치매 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함평군보건소는 지난해 12월부터 치매안심센터를 임시 개소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치매관리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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