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밥상 16회] 우리 지역 농산물을 알자...로컬푸드 교육 주목

[한국농어촌방송=정지혜기자] 농업인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직접 포장하고 판매하는 직거래 매장. 즉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전라남도 영암군의 한 초등학교 친구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들을 꼼꼼히 살펴보고 왔다는데요, 그 현장으로 가보시죠

전라남도 영암군 삼호읍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들뜬 목소리로 가득찼습니다. 건토란대, 보리쌀, 감 등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농산물들의 라벨지를 살펴보는데요. 생산지가 어딘지,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는지, 보관방법은 무엇인지를 활동지에 적기도 합니다. 학생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종류가 생각보다 많다는 것에 놀라워합니다. 

[바른밥상 16회] 우리 지역 농산물을 알자...로컬푸드 교육 주목

INT. 박소윤 (11세) / 영암군 삼호중앙초
정주하 (11세) / 영암군 삼호중앙초


이처럼 로컬푸드에 대해 배우는 식생활 교육은 식생활교육전남네트워크의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습니다.  어릴 때 로컬푸드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면 어른이 되어서도 지역 농산물을 애용할 것 이라는 기대감에 시작되었는데요. 실제로 학생들의 인식과 태도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INT. 고영숙 선생님 / 영암군 삼호중앙초

한편 로컬푸드는 생산자와 소비자 사이의 먹거리 이동 거리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환경을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은 더 신선한 농산물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역농업을 발전시키는 등  지역사회의 도농상생을 촉진하는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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