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오는 21일까지 농업과학관서 ‘오감만족 식량작물 전시회’ 개최

[한국농어촌방송=이경엽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 동안 농업과학관에서 ‘우리의 식량, 멋있게 맛있게 신나게’라는 주제로 특별전시회를 연다.

농촌진흥청

식량작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멋·맛·기능성·체험(치유)이라는 4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멋’을 주제로 한 공간에서는 벼·보리·수수 등을 장식 소재로 활용한 생활 용품과 말린 꽃, 식량작물 실물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맛’과 관련된 전시에서는 지금까지 개발된 제품뿐만 아니라 청년농업인의 연구로 탄생해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료와 과자, 선식 등 가공제품들을 선보인다.

‘기능성’을 주제로 한 전시는 최근 알레르기 유발 성분 제거로 주목 받고 있는 ‘오프리’ 밀, 새싹보리·검정보리·색깔감자 등 식량작물의 건강기능성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했다.

‘체험(치유)’ 공간은 쌀 뻥튀기 꾸미기, 콩 반지 만들기, 보리·벼다발 만들기와 시식 등 아이들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전시회 일일 관람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충섭 과장은 “국민행복시대를 맞아 식량작물이 농촌 융복합산업 발전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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