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방만요인 제도개선 및 감사 사각지대 점검 등 공적 인정받아...자체감사활동 가장 향상된 ‘발전기관’에도 선정

[한국농어촌방송=정양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 상임감사 조익문)가 감사원이 시행하는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공기업·준정부기관 부분 1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감사원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왼쪽에서 두번째 조익문 상임감사, 가운데 최재형 감사원장)(사진=농어촌公)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는 지자체, 공공기관 내 감사부서에서 자체적인 감사활동으로 기관의 청렴성을 높이는 등 실제 기관에 미친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다.

이번 콘테스트는 전국 213개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총 3차에 걸친 평가에서 농어촌공사가 ‘최우수기관상’과 ‘개인표창’을 동시에 수상했다.

또한, 이날 공사는 전년도인 2017년에 비해 자체감사활동이 가장 향상된 기관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발전기관’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같이 농어촌공사가 높은 평가를 받은 주요 활동사항은 △부정위험 진단을 통한 잠재된 부패·방만 요인 점검 및 개선 △감사 사각지대인 단위업무 집중 감사 △감사체계 개편 및 부패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등이다

조익문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는 “공공기관의 감사는 부패·방만 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해 국가정책의 투명성과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중요한 활동이다”고 강조하며, “공사는 청렴윤리문화 확산 및 부패척결에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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