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A시스템 도입을 통한 금융투명성 및 건전한 금융질서 확립 기대

[한국농어촌방송=정유정 기자] 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소성모)은 ‘위험기반(RBA) 자금세탁방지 위험평가시스템’ 구축 완료하고 29일 보고회를 가졌다.

이로써 농협상호금융은 농‧축협 자금세탁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여 실질적인 자금세탁위험 발생을 감소할 수 있게 되었으며, 감독기관의 관리‧검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위험관리체계를 갖추게 되었다.

위험기반(RBA) 자금세탁방지 위험평가시스템 구축 완료 보고회(사진=농협)

RBA(Risk Based Approach :위험기반접근법)란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행위의 위험도에 따라 부문별 관리수준을 차등화 하는 전사 위험평가체계(위험도가 높은 분야에는 강화된 조치로 위험도가 낮은 분야에는 간소화된 조치를 적용하는 접근법)로 자금세탁방지업무에서 선진화된 금융기법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강남경 상호금융경영지원본부장을 비롯한 상호금융 임직원들이 참여해 글로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 체계와 강력한 내부통제 기반 구축을 핵심과제로 개발한 RBA시스템 프로젝트의 추진 경과 및 결과,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남경 본부장은 “농협상호금융은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축협을 이용한 자금세탁행위를 사전예방하고 금융투명성 및 건전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8일 진주중부농협(조합장 최윤용)이 ‘제12회 자금세탁방지의 날’ 행사에서 2018년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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