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조종 자격증 과정·농기계 교육 등 호평

[한국농어촌방송/호남총국=김승봉 기자]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교육분야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18년 농업기계교육사업 종합평가회에서 우수기관상 표창과 시상금을 받았다.

광주시 농업기계 교육사업  우수기관 선정(제공=광주광역시청)

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평가에서 ▲드론 조종 자격증 취득과정 운영 ▲농업용 드론연구회 조직 및 활동 ▲드론방제 시연 ․ 체험 행사, 농업용 드론 홍보관 운영으로 농업분야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을 위한 농업용 드론방제 전문인력 선도적 양성과 함께 ▲귀농 ․ 귀촌인, 여성농업인 대상 농기계 실습교육 ▲농업계 고등학교, 호남지방통계청 등 유관기관 농기계 교육 ▲추석맞이 예초기 무상수리 및 안전사용 교육 등 차별화된 교육과정 운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앞서,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141개 지자체 443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2억원을 확보하는 등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기계 교육사업 분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조혜경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 영농 현장의 영농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기계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드론방제 전문인력 양성과 신중년 대상 농기계 활용 전문인력 양성으로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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